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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

by 배치훈 2022.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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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배치훈입니다.

 

금소법 광고규제 이후로 티스토리에 글쓰기를 내려놓고 있었습니다.

그 기간이 벌써 1년6개월이 넘었네요.

정말 눈 깜짝할 사이인듯 합니다.

 

앞으로 티스토리엔 제 관심분야에 대한 글을 적어볼까 합니다.

누구나 관심분야는 한두가지가 아닐것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그렇거든요. ㅎㅎ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있다보니 여기저기 중구난방으로 찔러보다보니 깊이있는 통찰력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대신, '잡학다식은 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제가 가장 관심있는 분야를 몇개 뽑아본다면 경제 와 부동산, 인테리어 정도 인듯 합니다.

아! sf 같은 미래지향적 공상도 좋아합니다.

 

그래서 새롭게 시작하는 오늘 시간엔 금리에 대한 제 짧은 소견은 아니겠네요....ㅎㅎ

그저 제가 알고 있는 수준의 글을 적어 볼까 합니다.

테클은 정중히 사양하겠습니다.

잘못된 정보를 정정해 주시는건 감사하게 받아들입니다...^__^

 

금리

이자는 뭘까요?

제가 생각하는 금리는 금융권에서 가상의 돈으로 돈놀이하는 것.

정도 입니다.

 

예를 들어 은행에서 개인이 대출을 했다면 대부분은 현물로 주지는 않습니다.

통장에 숫자를 찍어주는거죠.

그 후 그 숫자에 대한 이자를 따박 따박 받아먹는 사업을 영위합니다.

 

반대로 개인이 은행에 돈을 예금했다면 은행은 그 돈을 이용해서 투자수익을 내기위한 활동을 합니다.

그렇게 발생된 투자수익으로 약속한 이자를 개인에게 따박 따박 주는거죠.

그럼 이자률의 책정은 어떤 기준으로 이뤄질까요?

제가 아는 수준에선 물가와 연동된다는 정도 입니다.

그래서 요즘 금리가 높아진것이죠.

 

다들 잘 아시겠지만 인플레 상황에서 금리가 올라가는건 필연적인 상황인데요.

이 금리가 어느정도까지 올라갈지는 아직은 확정되지 않은것이죠.

아직 미국이 금리수준을 결정할 수 있는 기회가 두번 남았으니까요.

 

아! 인플레 일때 또는 물가상승이 잡히지 않고 오르고 있을때 금리를 인상하게 됩니다.

이유는 물가를 잡기 위함 입니다.

물가가 상승하면 시장에 여러 좋지않은 상황들에 대한 압박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직장인으로 본다면 내 연봉인상률이 2%인데, 물가상승분이 4%라면 어떤일이 생길까요?

내 삶이 매년 2%씩 쪼그라드는 겁니다.

 

실제 소비자물가가 4%라면 내 소득증가분이 4%를 유지해야 개인의 가계소득 대비 가계소비가 같아지는 겁니다.

그래서, 매년 연봉협상 또는 연봉인상이 이뤄지고 있는것이고, 기준 물가상승분인 2%보다 높은 임금인상이 이뤄질때 개인의 삶의질이 떨어지지 않고 조금씩이라도 상승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쉽게 이해가 되시죠?

 

그래서 정부는 물가를 2% 전후로 맞추기위해 노력을 하는 것이죠.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수도 있겠네요.

물가상승률을 0%로 하면 안되나?

네~ 안됩니다.

안된다기 보단 불가능한거죠.

물가상승률이 0%가 되기 위해선 원자재, 임금, 에너지, 물류비용, 경비등 모든 전 분야가 동결되야 가능합니다.

그런데 원자재만 보더라도 동결될수가 없죠.

원자재가 무한한것이 아니니까요.

그래서 불가능합니다.

 

요즘같은 인플레 상황에선 물가를 잡기위해 금리를 높일 수 밖에 없어서 인플레 = 금리인상이 되는 것입니다.

인플레이션.

인플레이션은 화폐가치의 하락으로 인해 물가가 상승하는 것을 말합니다.

주로 시장에 돈이 많이 풀렸을때 발생하죠.

이번엔 코비드펜데믹에 의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미국, 중국 통화정책 및 우크라이나 전쟁까지 여러 상황에 의해 발생한듯 합니다.

 

물가를 잡기위해 왜 금리를 인상할까요?

물가가 상승 했다는 것은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한마디로 공급보다 수요가 많다는 뜻입니다.

즉, 시장에 풀린 돈이 많다는 뜻이죠.

이 돈을 시장에서 조금이나마 걷어들이면 그만큼 소비가 줄게 됩니다.

공급을 줄일순 없으니 수요를 줄여야 하는 것이죠.

 

수요를 줄이기 위해서 대국민 방송으로 소비를 줄이세요!!

라고 한다고 소비가 줄어들까요?

이건 공염불일 확률이 높겠죠.

우리나라 사람들이 그렇게 말 잘듣는 국민들은 아니잖아요....ㅎㅎ

그래서 돈을 못쓰게 금융권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금리를 인상하는 겁니다.

 

이렇게 금융권으로 자금이 몰리면 시장엔 그만큼 돈이 줄어들기 때문에 소비가 줄어들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의해 물가가 낮아지게 되는 것이죠.

 

수요가 많아진다고 해서 공급이 많아지는 것이 아닌 공급가가 높아지게 됩니다.

즉, 같은 비용으로 생산한 물품을 좀더 비싸게 팔아먹을 수 있는 것이죠.

그래서 물가가 상승하는 겁니다.

 

반대로 수요가 낮아지면 같은 비용으로 생산한 물품을 적정가에 판매를 해야 되죠.

그래서 물가가 안정이 되는 것입니다.

 

수요 와 공급이 적절히 균형을 맞춰나가야 되는 겁니다.

 

그래서 공급을 줄일 순 없으니 수요를 잡는것이 금리인상 입니다.

펜데믹으로 시장에 평균보다 많은 돈이 풀렸기 때문입니다.

개인이 푼건 아니죠.

정부에서 풀었습니다.

이게 잘못 된것이라게 아니에요.

그때 당시엔 필요한 조치였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우리나라 정부의 잘못 된 행동이였다면 우리나라만 난리가 나야 맞습니다.

하지만, 거의 모든 자본주의 체제를 가지고 있는 국가들이 대부분 인플레 상황이듯이 그때는 필요한 조치였다 생각합니다.

제가 정부의 조치에 잘잘못을 따지는건 의미없다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짧게 함축해서 적을 수 있는 글을 장황하게 적었는데요. ㅎㅎㅎㅎ

왜 금리가 인상된건지 아시겠죠?

 

이것만 이해 하셨으면 된겁니다.

 

보통시민이 이정도만 알면 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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