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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로현상 및 셀프단열 _ 4

by 배치훈 2023.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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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토요일 일요일에 이어서 작업을 했는데요.

뭐가 바쁜지 이제서야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번 포스트를 보시면 석고본드를 뗄만한 곳은 떼어냈었죠.

그래서 이번엔 석고본드를 제거한 부위에 우레탄폼으로 충진? 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이런식으로 쐈는데요.

처음엔 너무 많이 쏴서 상당히 부풀어 올....ㅜㅜ

그래서 그 뒤로 폼건의 뒤에 보면 돌리는 부분이 있는데요.

그 부분을 완전히 잠근 후 조금만 열어서 쐈습니다.

 

토요일에 이렇게 쏴 놓고 일요일에 잘라내고 미흡한 부분을 또 메꿨습니다.

 

우레탄폼으로 석고본드 있던 자리 메꾸기
석고본드 제거한 부위 우레탄폼으로 충진?

 

이 우레탄폼을 쏘다보면 재미집니다.

다리와 허리가 결려서 그렇지....재미는 있더라고요.

 

 

참 폼을 최대한 반듯하게 자르는건 쇠 톱날로 했습니다.

칼로하는건 절대 비추 합니다.

칼로할땐 내맘대로 안되요.

쇠 톱날이 좋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결로 현상이 또 생기나 지켜보느라 거진 두달 가까이 창문을 닫아 놨거든요.

환기를 전혀 안했어요.

그랬더니....ㅜㅜ

 

곰팡이 번식 중....환기는 꼭 하세요.
두달정도 환기 안했더니 곰팡이가 번식 중

 

방 창문에 곰팡이?가 쪼ㅏ~~악

휴....

이거 보고 깜짝놀라서 락스뿌리고 딱고....

겨울철엔 창문을 계속 닫아 놓는건 좋지 않은건 확실한듯 합니다.

집 자체에 환기시스템이 있어서 계속 공기가 순환하는게 아닌 이상은 창문을 가끔 열어서 환기는 해 주는게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마지막으로 벽 코너에 실리콘 쏴놨던 부분 입니다.

석고보드 코드에 실리콘으로 마무리 해놨던...업자들...

 

현재까지는 매우 만족 스럽습니다.

이왕이면 일주일 내내 영하 10도 이하를 유지했으면 좋았을텐데 날씨가 다소 아쉽네요.

영하 8도까지는 결로가 전혀 없었고, 결로 인해 젖어 있던 석고보드도 조금씩 마르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 영하 12도 13도까지 내려 간다고 하니 그때 보면 될것도 같네요.

 

또한 이 작은방에 들어오면 예전엔 느끼지 못했던 훈훈함이 느껴지고 있습니다.

예전엔 방안 공기가 항상 상쾌했는데......

 

현재까진 만족 스러우며, 결로 현상이 또 생기는지만 확인 후 핸드코트로 마감처리 할 예정입니다.

 

그나저나 이거 하는데 시간이 무지 오래 걸리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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