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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로현상 및 셀프단열 _ 5 (핸디코트 작업)

by 배치훈 2023.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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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을 쏴 놓은 뒤 잘라내고 그 뒤에 미흡한 부분 한번 더 손 봤습니다.

 

https://meritz-hoon.tistory.com/110

 

결로현상 및 셀프단열 _ 4

저번주 토요일 일요일에 이어서 작업을 했는데요. 뭐가 바쁜지 이제서야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번 포스트를 보시면 석고본드를 뗄만한 곳은 떼어냈었죠. 그래서 이번엔 석고본드를 제거한 부위

meritz-hoon.tistory.com

 

이전 작업 했던 포스트 입니다.

 

석고본드를 떼어 냈던 공간에 폼을 저렇게 쐈던 이유가 있습니다.

 

혹시나 해서 코너 한곳을 먼저 쏴보고 굳은 다음에 잘라봤거든요.

쏠때 얼라나 부풀지도 볼겸, 자를때 잘 잘릴지도 볼겸 해서 먼저 해 봤습니다.

 

저렇게 깊고 좁은 공간이 아니고 얕고 넓은 공간에 폼을 막 쏴버리면 엄청 부풀어 올라서 잘라내는것도 좀 어렵고 폼이 아깝더라고요.

 

우선 아까운것은 둘째치더라도 잘라내는게 좀 어렵습니다.

그냥 평평한 곳이면 어떻게 최대한 반듯하게 잘라내기가 용이한데요.

저렇게 코너 부분은 반듯하게 잘라내는게 여간 신경쓰이고 어려워요.

 

자칫 잘못 자르면 안쪽으로 너무 잘려나가기도 해서 코너 중심 부분을 잘라 낼땐 바깥부터 조금씩 잘라냈습니다.

 

막 잘랐다가 너무 깊이 잘려서 폼을 뜯어내고 다시 쐈거든요...허허허허허허 ㅠㅠ

그러니 코너를 잘라낼땐 조심히 바깥부분 부터 잘라내세요.

 

그래서 그 뒤엔 폼을 쏠때 폼건 조리개? 조절기?를 최대한 닫아서 조금씩 줄줄이 쏘는 방식으로 쐈습니다.

 

부풀어 올랐던 폼을 전부 잘라내고 석고보드 면과 최대한 반반하게 열심히 바짝 잘라내고 나서 핸디코트를 발라줬습니다.

 

처음엔 메쉬를 발라줬는데요.

발라주고 나니 핸디코트를 바를때 생각 외로 두껍게 발라야 하더라고요.

그래야 메쉬가 가려집니다.

그래서 두번정도 해보고 그 뒤는 그냥 핸디코트만 발랐습니다.

 

셀프단열 후 핸디코트로 마감

위 사진을 보시면 핸드코트를 바른면이 울퉁불퉁합니다.

 

처음엔 한번 발라주고 나면 될지 알았는데...바를때 부터 "한번으론 안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면처리?가 잘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전부 발라주고 마르면 면을 고르게 해주는 작업을 하기로 했습니다.

혹시몰라서 핸드페이퍼? 종이에 까끌한거 붙어 있는거 있잖아요?

그것도 하나 사 놓긴 했습니다.

 

일단은 전부 바르기....

 

석고보드에 구멍 뚫고 우레탄폼 충진_셀프단열

위 사진에 파란색 작은 쓰레받이 보이시죠?

초딩 아들 학교 청소도구 입니다. 

어찌나 유용하게 잘 쓰고 있는지 몰라요..ㅋㅋㅋㅋㅋㅋㅋㅋ

청소 할때 잘 사용 했는데

이제는 핸디코트 바를때도 쓰고 있습니다.

좋아요!!

 

핸디코트 바른면은 마르면 정리가 필요

저 부분도 핸디코트를 한번더 바른 곳인데요.

그래도 우퉁불퉁 해요..ㅜㅜ

저곳은 더 바르면 두꺼워져서 안되고요.

마르면 핸드페이퍼로 문질러서 평평하게 해야 할듯 합니다.

 

 

위 사진들을 보시면 면이 평평하지 않고 울퉁불퉁해요.

우선 저렇게 바르고 나서 건조가 되고 나면 핸드페이퍼로 문질러서 면을 평평하게 만들려고 했는데요.

면에서 작게 툭 툭 튀어나와 있는 걸을 헤라로 쓱쓱 밀어버리니 무척 편하더라고요.

재미가 있달까요?

 

헤라로 하기 좀 그런 부분은 핸드페이퍼로 문질러야 겠지만....일단 헤라로 하니 재밌었습니다.

 

다시 바른곳들은 나중에 핸드페이퍼로 정리.

 

헤라 위 벽면 바닥에 보면 하얀 가루가 있죠?

헤라로 긁어낸 흔적입니다.

 

저렇게 긇어내고 울퉁불퉁한 부분을 핸디코트로 한번 더 처리를 해 줬습니다.

 

아! 우선 중요한걸 잊고 있었네요.

 

저처럼 석고보드를 구멍내서 석고보드 안쪽으로 우레탄폼을 쏴서 단열을 할 경우 효과가 궁금하시죠?

정말 효과가 있는건지...

전에도 포스트에 남긴것 같긴 합니다만,

 

효과

1. 전반적으로 바닥및 벽면에 결로로 인해 물기가 고이던게 없어졌고요.

2. 가장 심했던 양쪽 코너도 결로가 없었습니다.

 

얼마전에 겁나 추웠던적 있잖아요?

영하 19도까지 내려 갔었죠.

일부러 추울때 보려고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는걸 기다렸었거든요.

그냥 마감했는데 또 결로가 생기면 다시 뜯어내야 하니까요.

그런데 고맙게도 영하 19도까지 내겨가줘서 확실히 검증?을 할 수가 있었죠.

 

이정도면 결로방지 아니 확실한 단열에 성공 했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일부러 창문을 계속 닫아 뒀었어요.

전혀 환기를 안했습니다.

그래서 창문 틀에 공팡이 피고 난리가 났었거든요...허허허허허

 

창틀을 보면서 겨울에도 환기는 필수라는걸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이였습니다.

 

결론

작은방 결로 셀프단열 성공!!

 

 

이제 벽면 마무리하고 도배든, 뭐든 해야 하는데 아직도 결정을 못했습니다.

이놈의 선택장애...ㅜㅜ

 

작은 방 마무리되면 다른 방들도 할 생각입니다.

작은 방은 효과가 있는지 확인해 보느라 방치해 두는 시간이 많아서 시간이 오래 걸렸네요.

다른곳 할땐 좀더 빠르게 되겠죠.ㅋㅋㅋㅋㅋ

 

그런데...뭐로 마무리 해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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